지금까지의 여정 보기
적어놓고 보니 무슨 발단, 전개, 위기, 절정도 아니고 단계가 보인다. 왠지 웃기네ㅋㅋㅋ
HTML을 처음 접하게 된건 중학교 CA활동에서였다. 홈페이지 만들기반.
학교를 벗어난 사설 학원에서 강의를 들은거라 학생들은 CA활동을 점점 노는시간으로 이용하게 되었고, 보름이 지나서 부터는 그냥 인터넷하고 수다떠는 장소로 전락하였다. 결국 배운거라곤 첫날 강좌 내용이었던 html, head, body, font 태그가 전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사이트를 찾아다니다가 '내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는 확신에 차서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중학교 CA시간에 배운 소스보기를 활용하여 다른 홈페이지에서 태그의 사용법을 베끼는 방식으로 팬커뮤니티를 만들어냈는데, 7년간 운영했다.
이글루스를 통해 블로그라는걸 운영하게 되었다. 질풍노도의 시기. 내 생활을 리얼하게 적는것 만으로 매번 메타사이트의 TOP10에 오르고 말았다. 질풍노도의 시기가 끝을 내면서 이글루스 블로그도 함께 폐쇄하여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다음에 인수되기 전의 티스토리에서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블로그 스킨을 내가 직접 만들었다. 핫핑크에 신데렐라 그림이 반짝거리는 스킨으로 지나가던 블로거마다 스킨 이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가 "파이어폭스라는 브라우저에서 접속했는데 댓글달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라는 충고를 해주었다. 단 두줄이었던 것 같다. 파폭에서 댓글달기가 안되서, 일부러 IE로 다시 접속해 조언을 해준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파이어폭스와 HTML 표준 문법과 css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그 분의 닉네임도 블로그도 전혀 기억나질 않는데 웹퍼블리셔로써 일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매우 감사할 일이다.
처음 웹표준으로 작업한 티스토리 스킨을 지하철 광고에 싣겠다고 연락이 왔으나, 티스토리의 지하철 광고 자체가 취소되면서 아쉽게도 없었던 일이 되었다.
IT업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권태기도 있었지만 결국 웹에이전시에 다시 취업하면서 "어차피 이 일을 계속할꺼면 같이 일하자."라는 지영언니의 한마디에 바로 마음이 흔들려 회사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회사의 나에 대한 평가는 낮아졌을지언정, 그 경험은 하나도 쓸모없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회사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으니까.
그나저나, 커뮤니티 운영, 블로그 운영, 웹표준으로 요약이 가능한 인생이구나=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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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으시다면 웹관련은 취미로만 가지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자신이 하고싶은거만 해도 되니까요.
새로운 것을 접할 계기를 만나고, 새로운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들이 전부 나와의 '인연'인 것 같아요.
만약에 그때 학교 CA가 다른반이었다면, 블로그를 안했다면 지금의 난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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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었지만 웹관련직을 하시는군요...너무 부럽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도 웹쪽은 관심도 많고 취미삼아 홈페이지도 만들어 봤습니다만.
수학을 저가 엄청 못하거든요 덧샘뺄샘정도 밖에..ㅡ,.ㅡ;;
웹쪽으로 나갈려면 수학도 잘해야 하는지요?-
ㅎㅎㅎ 저는 웹관련 종사자인 '을'들을 한손에 쥐었다 폈다 하는 클라이언트 '갑'이 제일 부러운걸요.
개발쪽을 말하시는거라면, 꼭 수학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수학을 잘하면 무조건 유리해요.
저는 수능 수리영역이 2~3등급 수준으로 고등학생의 가장 일반적인 수준의 수학을 그저그렇게 할줄아는 셈인데, 그때 농땡이 피지말고 수학공부 열심히해서 잘했다면 지금보다 더 훌륭해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_ = -
웹쪽에 3가지분야가있는데..
디자인 / 퍼블리싱 / 개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요구되는 능력은
디자인 : 창의적인 사고와 개발툴에 대한 이해 및 사용능력
퍼블리싱 : 창의적인 사고 + 논리적인 사고(수학적..)
개발 : 논리적인사고 (많이..
이렇게 되겠네요. 자기가 하고싶은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부족한 능력도 발달하게 되니까. 걱정하지말고 도전해보세요^^
단... 3D업종이라는건 각오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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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콘 어디선가 본 듯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라그나로크 엠블럼이었군요!!
오른쪽 밑부분이 투명하게 되어있는것도 보이네요. ^ _^ -
아 블로그 내용을 쭉 읽어 보거든요... 얼마나 재밋는 분이실까 하고..ㅎㅎㅎ 전부 속독해서 내용들은 잘기억에 안나지만... 그 엠블럼만은 기억에 잘 남아있네요. ^ _^ 참고로 라그는 클베와 오베이후로 안했답니다.
그때가...2002년도였던가 2003?-
헉... 재밌는 내용은 별로 없고 거의 업무 관련이었을텐데... ㅎㅎㅎ
게임할때 길드없이 혼자놀기를 좋아해서, 저만의 길드를 만들어놓고 저 엠블렘을 썼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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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웹퍼블리셔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 중 적지 않는 분들이 Junevere님처럼 조금은 낯선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 길로 들어왔던 것 같아요. Junevere님 블로그를 알게 된지도 꽤 된 것 같은데 다음에 오프모임 자리에서도 한 번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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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세요.
전 이상하게도 어릴때부터 전자기계에 약해서 기계치에요 ㅎㅎ. 잘다루는 사람 보면 무지 멋있어보여요.
전 드디어 <div> </div> 가 뭔지 알게됬어요. 일주일만에 큰성과임.. 제 홈피가 누덕거려서.. 땜질만하다가 또 날아가는건 아닐지 두려워요 ㅎㅎㅎ
아 그리구 블로그 이미지 좀 크게 하고싶은데 방법좀알려주세요. 그리구 어느날인가 제 사이드바 하단에 Junevere’s Blog is powered by Textcube.com 2.0 Garnet 이 마크가 갑자기 사라졌네요.. 어찌 머가 또 잘못됐나 몰겠네요..-
체계적으로 html을 배우고싶으시면
Head First HTML with CSS & XHTML - 웹2.0 시대의 웹 표준 학습법 ( http://blog.naver.com/alphasection?Redirect=Log&logNo=100044138521 ) 이 책을 추천해요.
블로그 이미지는 style.css에서
#sidebar .info .blogimg img 이안에 있는 width와 height를 수정하시면 되구요,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마크는 다른분들도 사라졌군요;
전 텍큐닷컴으로 이사온후에 마크가 사라져서, 제가 텍큐닷컴을 써서 그런지알았어요=ㅂ =
관리자모드의 사이드바설정에 가보시면 보일거에요~ㅇ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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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저도 프로그래머가 꿈이었는데,
세월이 흐르고나니 저의 모습은 영 딴판이네요.
토목설계라서 컴퓨터 앞에서만 주구장창 있는것만 똑같군요. ㅎ
아직까지는 재미있어서 다행입니다.-
어릴땐 저도 작가나 피아니스트 같은 꿈을 가진적도 있어요 ㅋㅋㅋ
웹마스터가 꿈인 적도 있었으니, 비슷하게 맞았나요?
제 동생이 건축과 제도를 배웠는데 처음엔 종이와 연필로 그리는 법을 배우더니 요즘엔 컴퓨터로 하네요ㅇㅅ ㅇ
요센 정말 대부분의 일이 컴퓨터는 기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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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퍼블리셔..라는 단어가 생소하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열심히 하고 계신 모습이 무척 귀감이 됩니다. ^^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발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홧팅.!!! ㅎㅎ-
웹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지켜 작업하고, 웹의 접근성을 높이는 고민을 연구하는데 힘쓰고 있어요^ ^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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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부분에 있어서는 96,97,98,2004년도가 저랑 똑같네요 :) 다만 96년이면 제가 초등 3년.. orz
댓글 보다가 웹마스터.. 와 완전 오랜만에 듣네요 ^^ 물론 전 프로그래머이지만 ;)-
96년이면 저도 초등6학년 ㅋㅋㅋ
아이지님도 PC통신보다 인터넷을 먼저 접하셨군요.
아이지님 블로그 잘 보고있어요.
관심블로그 등록 버튼이 어딨는지 몰라서 잠깐 헤맸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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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도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0년에 캐나다서 'Tech2000' 이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HTML을 배우고 mac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쭈욱 외국의 친구들과 교류가 있다보니 국내보다 일찍이 파이어폭스나 사파리에도 잘 돌아가게 하는 웹표준을 준수해야 한다는것을 배웠지요. 만약 제가 건축이라는 전공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분명 웹관련 직종으로 진로를 택했을 겁니다.